파상풍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감염 가능성
파상풍은 주로 발의 찔린 상처와 같은 심각한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사소한 상처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파상풍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특히 활력소실된 조직이 포함된 오염된 상처가 있는 환자에게 중요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의 필요성은 과거 백신 부족 시기에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파상풍 감염 현황과 고위험군
매년 40~50건의 파상풍 감염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완전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마치지 않은 환자들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이 연령대의 많은 성인들이 파상풍 예방에 필요한 항체 수준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중요성
현재 젊은 성인과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예방에 적절한 수준의 항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든 환자에게 예방접종의 과거 이력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초기 예방접종의 완료 여부와 마지막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 날짜를 포함해야 합니다.
추가 면역의 기회 : 디프테리아와 백일해
상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파상풍뿐만 아니라 디프테리아와 백일해에 대한 추가 면역의 기회를 갖습니다. 디프테리아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며, 백일해는 더욱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디프테리아 독소 및 백일해 예방접종은 면역력 유지에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계획표 및 권장사항
ACIP는 Tdap 백신을 7-10세 소아와 64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특히 12개월 미만의 소아와 접족할 수 있는 64세 미만의 성인에게 중요합니다. 파상풍 추가 접종은 일반적으로 10년마다 이루어지지만, 백일해의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5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는 Tdap 대신 Td를 권장하나, 백일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Tdap 접종이 가능합니다.
항생제의 예방적 사용
항생제의 예방적 사용에 대한 임상적 근거의 부족
작고, 단순하며, 가벼운 상처와 열상에 대해 전신적인 항생제 치료가 상처 감염을 예방한다는 명확한 임상적 근거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경구용 세팔렉신을 이용한 무작위 통제 실험에서 가벼운 열상에 대한 항생제의 효과가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손의 가벼운 열상에 대한 두 건의 무작위 통제 실험에서도 항생제 치료군과 치료하지 않은 군 사이에 감염 증가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항생제 사용의 부작용 및 역설적 효과
항생제 치료군에서는 방어적인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감염률이 의미 있게 증가한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설적인 결과는 저항력 있는 미생물의 선택, 초기 효과 후의 반발적인 세균 증식, 혹은 약제에 의한 숙주 방어기제의 장애 등으로 설명됩니다.
항생제 예방 치료의 적응증과 필요성
모든 권위자들이 항생제 예방 치료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임상적 경험은 특정 상황에서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시사합니다. 만약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초기 용량을 투여해야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상처 발생 후 3~5시간 이내의 치료가 감염률을 줄일 수 있다고 제시하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항생제 치료 시간과 감염 위험 사이에 큰 연관성이 없다고 합니다.
항생제 치료 고려 사항
- 상처 경과 시간 : 손과 발의 상처는 8시간, 얼굴의 상처는 24시간, 그 외 부위의 상처는 12시간 이상 경과한 경우.
- 상처의 상태 : 압착에 의해 광범위한 가장자리 제거와 조직 절제가 필요한 상처.
- 오염 : 흙, 식물체 등에 오염된 상처.
- CA-MRSA 감염 의심 : HV, 이전 감옥 경험, 이전 MRSA 감염, 운동선수, 수의사, 빈곤층, 소아 등의 위험 인자를 가진 경우.
- 포유류에 물린 상처 : 개, 고양이, 사람에 의한 물린 상처.
- 해부학적으로 취약한 부위 : 연골, 힘줄, 관절의 상처.
- 순환 장애 : 정맥 질환 혹은 수술 후 배액 문제가 있는 상처.
- 방어기제 결손 : 당뇨, 면역억제제 사용, 면역상태 변화 질환.
- 심장 판막 질환 : 심장 판막 질환 환자의 상처는 반드시 추후 관찰이 필요.
-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 오염된 상처를 가진 환자는 예방적 차원의 항생제가 필요.
항생제의 선택
상처 감염의 주요 원인균 및 항생제 선택의 기준
교상이 아닌 상처에 대한 항생제 사용은 주로 감염 미생물에 근거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평범하고 단순한 상처에서 감염의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과 사슬알균종(Streptococcus species)입니다. 최근에는 CA-MRSA (Community-Acquired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흙으로 오염된 넓은 상처에서는 그람 음성 세균과 클로스트리디움종이, 깨끗한 물에서 생긴 상처에서는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리아, 바닷물에서 생긴 상처에서는 비브리오 불리피쿠스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효과적인 예방적 사용
손상 후 가능한 빠르게 비경구적으로 첫 번째 용량을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평범하고 단순한 상처의 예방을 위해서는 1세대 세팔로스포린인 cefazolin을 주사할 수 있고, 이어지는 3~5일 동안 cephalexin, cephradin, cefadroxil, 혹은 dicloxacillin을 경구로 투여합니다. 특히 cefadroxil은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복용하는 장점이 있어 환자의 처방 준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에 대한 대안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에 과민 반응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clindamycin을 정맥 주사하고, 보통의 감염균에 대비한 경구용 clindamycin을 처방합니다. clindamycin에 의한 짧은 기간의 부작용, 예를 들어 설사는 무시해도 좋습니다. Erythromycin과 azithromycin과 같은 macrolide들도 다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CA-MRSA가 의심되는 경우
CA-MRSA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예방적으로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clindamycin, 혹은 doxycycline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감염 균주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TMP-SMX와 cephalexin 혼합용법이 CA-MRSA, methicillin-sensitive S. aureus 및 group A Streptococcus를 커버할 수 있으며, clindamycin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특정 미생물에 의한 감염의 경우
A. hydrophila에 의한 감염이 의심된다면 ciprofloxacine, TMP-SMX, 혹은 aminoglycoside 계통이 적당합니다. V. vulnificus 감염은 치료가 더 어렵지만 doxycycline, chloramphenicol, ceftazidime에 잘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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