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과 콜레스테롤의 관계에 대해 쉽고 빠르게 알아보기!

계란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비타민 A, D, B군,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100g당 대략적으로 143kcal의 열량, 13g의 단백질, 3.3g의 포화지방, 4.1g의 단일 불포화지방, 1.4g의 다중 불포화지방, 373mg의 콜레스테롤을 제공합니다. 또한 비타민 A, D, E, K, B1, B2, B3, B5, B6, B9, B12, 비오틴, 칼슘, 철, 마그네슘, 인, 칼륨, 나트륨, 아연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완벽한 식품으로 꼽힙니다.

계란과 콜레스테롤

계란의 효능

계란은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해 근육 및 조직 구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시력 건강, 뼈 건강, 에너지 대사, 신경계 건강 등을 지원합니다. 계란에 포함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건강에 유익하며, 혈당 조절, 체중 관리, 근육 형성 및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계란의 적당량 섭취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식품으로 한 개의 큰 계란 노른자에는 대략 186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 콜레스테롤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예일의대 예방의학센터, 미국심장협회 등 여러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의 섭취량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합니다. 인체는 전체 콜레스테롤의 약 75%를 스스로 생성하며, 나머지 25%는 식품을 통해 섭취됩니다. 식품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과도할 경우,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여 혈중 농도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합니다.

계란의 적절한 섭취

계란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2알이 적정 권장량이며,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하루 1알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계란 섭취가 콜레스테롤 증가로 이어져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오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계란 섭취와 심혈관 질환 사망률 사이에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계란 섭취에 의한 심장질환 위험성의 증가는 1% 이하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서는 심혈관질환 환자를 제외하고 계란 섭취량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계란의 다양한 조리 방법 중에는 계란을 기름에 프라이하면 트랜스지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계란을 2~3개까지 섭취해도 괜찮지만,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특정 건강 상태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